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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2] 6년에 단 두 번 / 7년에 단 한 번 뭐가 6년에 단 두 번일까. 확실한 건 흔한 일은 아니라는 것뿐이다. 정답은 간단하다. 생일이 주말인 횟수다. 사실 윤년이 4년마다 돌아오기 때문에 정확히 6년에 두 번은 아니다. 특정 날짜 요일은 평년 = 전년 + 1 요일 / 윤년 = 전년 + 2 요일로 쉽게 계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윤년 전년 생일이 금요일이었으면 윤년 생일은 일요일이 되므로 정확히 6년 단위로 끊어지지 않는다. 윤년이라는 게 없었으면 7년에 두 번일 테니 그야말로 나나 같다. 어쨌든 대체적으로 6년이면 두 번쯤 기회가 생긴다. 뭐 이거 계산법 알려주려고 이 글을 쓴 건 아니니 가볍게 넘어가자. 이렇게 쓰고 보니 주말에 생일을 맞이하는 게 생각보다 흔한 일이 아니다. 그리고 2020년 맞이하는 생일은 토요일이다. 주말 하면 뭘까. .. 더보기
[20200829] 서밋 아레나 6주차 정리 내가 뭘 잘못했을까. 한 주만에 익숙한 자리로 돌아와버렸다. 아니 진짜 이게 말이 되는 건가? 나름 내 덱 승리 패턴도 수립했고 딱히 픽밴이 망한 것도 아니다. 5주차 승리 패턴을 더 갈고 닦아서 다양한 패턴을 대비하려고 했다. 애들 스펙도 이제 평균은 넘는다고 자부한다. 근데 싹 다 져버렸다. 진짜 뭐가 문제지? 나도 이렇게 된 이상 그냥 여동생 덱을 만들 때까지 즐겜을 해야할까? 진짜 모르겠다. 일단 한 주는 좀 생각을 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해야겠다. 이대로는 도저히 아무 것도 안될 것 같다. 그래도 솔직히 자존심 상해서 골드 1은 가야 직성이 풀릴 것 같다. 토요일은 일단 푹 쉬고 일요일을 달려보자. 토 3승 12패 / 일 1승 2패 포인트 1700점 1700까지는 그래도 다시 어떻게든 갈 수 .. 더보기
[20200822] 서밋 아레나 5주차 정리 히에이 선생님은 최고였다. 히에이를 선픽한 판에서 대체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선후공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1픽을 히에이로 뽑으면 생각보다 장점이 많다. 1. 선공 1턴 마지막이나 상대 주요 캐릭터의 행동이 종료되었을 때 절대 선공권을 가진다. => 웬만한 애들은 백스텝 + 염살검에 다 죽는다. 2. 상대방이 사용할 밴 카드가 강요된다. => 히에이와 시너지가 좋은 에스텔, 안젤리카, 유스케, 요슈아, 젤다가 밴 카드로 강요된다. 젤다는 선밴하는 추세라 제외하면 사실상 사지선다에 가까운 셈. 다만 저 장점이 그대로 단점으로 돌아오는 판도 제법 많았다. 1. 절대 선공권으로 상대방을 처치하지 못했을 경우 딜러 하나를 그대로 잃고 시작한다. => 특히 유격사 훈장을 착용한 보젤, 원래 단단한 리스틸 등.. 더보기